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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보상닷컴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병역이행으로 인한 학업이나 경력 단절에 대한 청년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하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청년 맞춤 병역설계(이하 병역진로설계)’ 사업 강화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병무청에서는 2019년부터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전국 8곳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입영 전 개인별 전문 상담을 통해 적성·전공에 맞는 군사특기를 추천받고, 관련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전역 이후 취업이나 복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 군 복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1600여 명에 불과하던 서비스 이용 인원은 2022년 3만20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2023년 10월 말 현재 3만7000여 명으로 연말까지 4..
지난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고평교 하류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을 찾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된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해당 대대장의 보직해임 심의가 내달 1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4달이 넘어서야 조치가 이뤄진다. 대대장 A중령과, 함께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또 다른 대대장 B중령이 함께 보직해임 심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여단장이 장화 높이까지 입수 가능하다는 지침에도 대대장은 허리 높이까지 입수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이후 두 대대장은 징계 없이 타 부대에서 근무를 했으며, 해당 보직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직속 상관인 A중령은 사건의 심각성과 책임을 고려 징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월 29일 이등병이었던 최민서 일병은 강원도 태백에 있는 육군 제36보병사단 혹한기 적응 훈련으로 연병장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중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한 군의 훈련 상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최 일병은 당시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가 해제된 지 이틀만에 훈련에 참여해 회복도 안된 인원을 무리하게 훈련에 참여시켜 변을 당했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최 일병도 수차례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보고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일병은 누구보다도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장병임이 후에 알려지면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가보훈부가 최 일병을 순직으로 ..
경북도는 지난 2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광복과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후 세대에게는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2011년 시작하여 11회째를 맞았다. 주요 행사는 △식전공연 △단체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의장대 시범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
국가유공자가 보행보조기(C-Brace)를 착용하고 재활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등의 원활한 보행과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첨단보철구를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지난 23일 상이 국가유공자 등에게 로봇 의수와 의족, 다기능 휠체어 등 첨단보철구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서울 포스코센터(강남구)에서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인 지난 2020년부터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3년간 첨단보철구를 지급하기로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26명, 2021년 32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했고, 2022..
사진=국립대전현충원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지난 23일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에 대한 상시 신원조회가 가능한 경찰청 ‘범죄경력(폴조회)시스템’ 단말기를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에 구축함에 따라, 앞으로는 휴일에도 보다 신속한 안장심사를 통한 안장서비스와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국립묘지 안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안장 대상자의 유족이 안장 신청*을 하면, 병적이나 신원(범죄경력) 등을 심사하여 국립묘지 영예성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안장심사 중 안장 대상자의 신원조회를 위해 평일에는 경찰청 등을 통해 범죄경력의 이상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나, 휴일에는 국립묘지 담당자가 인근 경찰서 방문 등을 통해 조회가 진행되어 최종 결과 확인까지는 일정 시간이 ..
보훈 급여금 무의탁 수당받던 부부 보훈지청 “신상 변동, 환수 조치” 존재 몰랐던 손자 성인 됐다 이유 박씨 측 “1000만원 회수는 가혹” 처분 취소 청구 행정심판 진행 중 ▲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90대 박모 부부는 최근 보훈 급여금 무의탁 수당 환수처분 취소 청구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진행 중이다. “국가유공자 유족인 90대 부부에게 갑자기 과지급된 1000만원을 매달 30만원씩 36개월간 반환하라는 게 말이 되나요. 생계비라고는 매달 나오는 보훈 급여금 167만원이 전부인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박모(91)씨 부부는 최근 보훈 급여금 보전 차원에서 지급된 '무의탁 수당'의 환수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진행 중이다.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으로서 부양가족이 없어 무의탁 수당(27..